고리1호기 폐쇄 운동을 주도해왔던 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고리1호기 폐로 권고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1차 연장기한인 2017년에 앞서 조기폐로에 나설 것을 주장했습니다. 고리1호기 폐쇄 범시민운동본부는 성명에서 고리1호기 폐로 결정은 23기의 원전이 가동 중인 한국에서 첫 번째로 원전폐쇄라는 역사적인 결정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가동시한인 2017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즉각 폐쇄를 위한 조치에 들어갈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연장이 결정된 월성1호기 폐쇄와 당장 필요하지 않는 영덕과 삼척의 신규원전 추진의 백지화를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