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전이 부산.울산과 대구.경북 간의 2파전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위원회와 정부 유관부처 등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설립 의향을 타진한 결과 울산을 비롯해 모두 8개 지자체가 나섰습니다. 하지만 고리1호기 폐로를 계기로 공동유치에 나선 울산.부산에 맞서 대구.경북도 최근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경주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해 울산.부산과 대구.경북간 대결구도로 좁혀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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