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동구 주민들이 오는 24일부터 6일간 해외연수를 계획 중인 동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해 "연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동구주민회는 (오늘) 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 5명이 24일부터 6일간 홍콩과 대만으로 관광성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까지도 연수의 목적이나 계획을 정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방문지도 동구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홍콩과 대만의
유명 관광지로 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결국 의원들은 천200만원이나 되는 혈세로 개인여행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관광성 해외연수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경비환수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