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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명 여행비 2억8천만원 가로챈 여행사 대표 구속
송고시간2017/11/21 17:33
280여 명의 고객에게 돈을 받고도 여행을 보내 주지 않은 여행사 대
표 45살 전모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울산 남구에 여행사를 차려놓고 특가상품이 있다며
고객들을 모집해 항공료나 숙박비 등의 명목으로 대금을 받고도
여행을 보내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했거나 차질이 생긴 고객은
281명이었으며 피해액은 2억8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전씨는 여행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속칭 ''돌려막기''식 영업을 하면서
일부 금액은 자신의 생활비로도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