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는 오늘(12/12)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급 이상 공무원의 인사권을 독단적으로 휘두르는 울산시의 인사적폐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울산시가 4급 이상 퇴임 2년 미만을 남겨둔 각 구군 국장들을 울산시로 발령내고 있다"며 "이는 퇴직하면서 생기는 승진 수요를 구군에 주지 않겠다는 꼼수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일반직 4급과 부군수, 부구청장의 임용권은 구군단체장에게 돌려주고, 기술직은 9급부터 수평적 통합관리 인사로 구군 간 균형인사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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