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동장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 위조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동부서 지능팀은 어제(12/18) 동구청 자치행정과와 관내 9개 동 주민센터에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서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서는 추후 동구청과 주민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해 공문서 위조 등 법 위반 소지가 있을 경우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는 동구의회 이생환 의원이 지난달 2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청장과 동장들의 3차례 정례회에서 동장 업무추진비를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발단이 됐습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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