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늘(4/25)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하수처리시설 증설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용역을 맡은 주식회사 한국종합기술은 늘어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오는 2천35년까지 동구 방어진에 하루 만5천㎥, 북구 강동에 천500㎥의 하수처리 시설을 각각 증설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성능이 저하된 용연하수처리시설은 시설을 개선하고,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지 않은 마을도 하수처리구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9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뒤 환경부 승인을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변경할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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