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14) 오전 10시 44분쯤 LG화학 울산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와 함께 유독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는 온산 소방서와 특수화학구조대 등 소방차 19대가 투입돼 1시간여 만에 진압됐습니다.
하지만 누출된 물질이 피부나 눈에 닿을 경우 심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유독 화학물질로 알려지면서 울주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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