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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63, 64번 확진자 격리지 무단 이탈
송고시간2020/08/15 15:37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63번과 64번 부부 확진자가 자가 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63번과 64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격리지인 UNIST 기숙사에 도착한 뒤 
다음날 오후 3시 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남구 삼산동의 한 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은 대구에 거주하는 63번 확진자의 여동생의 차량에 동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부부는 휴대폰을 두고 격리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들에게 안심밴드를 착용시켰으며, 법무부는 입원 치료를 마친 뒤 추방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14명에 대해 검사 중이며, 
격리지를 이탈한 뒤에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50대 여성인 65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도 
12일 울산의 아들 집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아들집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의 우리제일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과 관계 없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