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농소-강동 도로 2년 뒤 단계적 착공
송고시간2020/08/18 17:00


앵커멘트) 민선 7기 울산시정의 핵심 사업인
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고속도로 구간 외에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농소-강동 간 도로는
늦어도 2년 뒤에는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외곽순환도로.

(CG1 IN) 경부선 미호JCT~농소 가대IC까지 14.5km 구간의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합니다.(OUT)

전체 예산은 7천240억 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되며,
2023년 착공 예정입니다.

(CG2 IN) 나머지 농소 가대IC~강동IC까지 10.8km는
울산시가 맡아 건설합니다.(OUT)

전체 사업비 4천956억 원 가운데 2천100억 원은 국비가,
2천856억 원은 지방비가 투입됩니다.

울산시는 농소에서 강동까지의 구간을
2개 구간으로 분할했습니다.

(CG3 IN) 1구간은 가대IC~호계IC까지 4.9km,
2구간은 호계IC~강동IC까지 5.9km입니다.(OUT)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제2구간에 대한
기본과 실시설계용역을 먼저 착수하고,
늦어도 2022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1구간도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한 뒤
2023년에는 착공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행정절차상 2공구는 타당성 평가가 이미 완료되어서 빨리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고, 나아가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먼저 시행하게 됐습니다.

울산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해
외곽순환도로 사업을 '스마트 뉴딜 사업'에 포함시켰습니다.

2029년인 개통 예정 시기를 2년 앞당겨
2027년에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설계 기간과 공사 기간을 각각 1년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울산시가 사업 주체인 농소~강동 구간은
설계부터 공사까지 지역 업체들을 최대한 참여시켜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