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맞춰 방역 수칙 강화에 나섰습니다.
울산시는 고위험시설 13종에 대해 기존 방역 수칙 의무화 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클럽 등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추가 방역 수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실내 공공시설은 이용 인원을 50% 미만으로 제한하고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은 긴급 돌봄 등 필수 서비스를 유지하며 밀집도를 낮추는 방안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서머페스티벌과 고복수가요제 등 지역 행사는 모두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했고 지역 내 해수욕장도 오늘(8/22) 조기 폐장했습니다.
다만 방역요원과 행정봉사실은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음주·취식 행위 금지 조치도 연장해 집합활동에 대한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