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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권한대행 남구청...대규모 사업 전면 중단
송고시간2020/08/28 19:00


앵커멘트> 김진규 남구청장이 당선 무효형을 받고 물러나면서
남구청은 또 다시 부구청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김 전 구청장이 물러나면서 공약사업이었던
시민광장과 공업탑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추진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출소 이후
업무에 복귀한 김진규 전 남구청장.

그러나, 대법원 상고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결국 한 달여 만에 이제는 완전히 남구청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공무원들은 김 전 구청장의
당선 무효 소식에 안타까움도 잠시...

수장을 떠나보냈지만 맡은 바 소임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병태 남구청 관광과
구청 대민업무에는 평소와 같이 구민들의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남구청은 김 전 구청장이 법정구속됐던 지난해 9월에 이어
또 다시 부구청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기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유수지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찾아가는 복지 사업 등은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김 전 구청장의 공약사업인 시민광장과
공업탑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사실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C.G in
박순철 부구청장은 대규모 사업의 경우
남구의 재정여건과 울산시와 협의 등을 감안해
신중히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그리고, 내년 민선 구청장 선출 이후
논의할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청장의 법정 구속과 출소
그리고 당선무효에도 동요되지 않고 있는 남구청.

클로징>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년 4월 새로운 구청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행정 공백 없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구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