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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회 소모임발 n차 감염 확산
송고시간2020/12/22 17:00


앵커멘트) 울산에서 교회 소모임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교회 신도들이 문화공간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가족과 직장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 울산대학교병원 근무자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소모임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교회 신도들이 문화 공간에서 소규모 모임을 가졌고,
며칠 동안 37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모여서 음식물을 먹지는 않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래를 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문화 공간 방문자 중 1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가족과 직장동료까지 n차 감염이 이뤄지면서
모두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문화 공간 참석자가 더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준 울산시 역학조사관/ 이 집단들에서도 누가 감염을 시켜서 전파를 시켰는지에 대한 것은 지금 역학조사 중입니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 61병동 근무자가 22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로 인해 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같은 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 등은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61병동에 근무했던 간호사 31명과 간호조무사, 보조원 10명 등 총 4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방금 나왔습니다. 모두 음성입니다.

한편, 양지요양병원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울산의 전체 사망자 수는 19명이 됐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