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 '장생포 문화창고' 6월 개관..막바지 공사 중
송고시간2021/04/20 18:00


앵커멘트] 남구청장 재선거 때 논란이 됐던
장생포 세창냉동창고가 옷을 갈아입고
오는 6월 '장생포 문화창고'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합니다.

그러나, 한해 7억 여 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어떻게 충당하고
운영은 또 어떻게 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장생포 문화창고를
박정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장생포 문화창고입니다.

남측과 북측으로 나눠진 6개 층에 들어설
공유 예술 작업실과 갤러리, 소극장 등
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북측 1층 푸드 코트는
임대가 완료됐습니다.

특히, 2층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은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성을
한 눈 볼 수 있게 조성을 마친 상탭니다.

[스탠드 업] 장생포항과 석유화학공단의
야경을 볼 수 있는 6층 북카페는 현재 설계 중에 있어
다음 달 초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정미 남구청 문화체육과 계장 / 장생포 문화창고는 지난해 12월 준공이 됐고요. 6월 중순 개관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 공정율 75% 정도가 됩니다.

모든 층의 공간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장생포 문화창고는 지역 문화예술창작촌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한해 7억 여 원에 달하는
운영비가 문젭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시민연대가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남구청은 임대사업과 공모사업 등으로
운영비 충당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강정미 남구청 문화체육과 계장 / 고래문화재단 전담 운영인력 6명의 인건비를 포함해서 7억 3천 5백 만원 정도 지출이 되고 있지만 문화시설에 대한 임대 공간 임대비나 공모사업을 통해서 비용을 보전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16년 세창냉동창고 건물을 매입한 이후
4년여 만에 문화재생사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장생포 문화창고.

모두의 바람대로 운영 적자를 해소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공간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