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부채가 자산 규모를 넘어서면서 창사 41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지난해 총부채 규모는 18조6천449억 원으로 17조5천40억 원인 자산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석유공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무리하게 추진했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실패하면서 경영이 나빠졌습니다.
석유공사는 해외 자회사 매각을 비롯해 내부적으로 인력 구조조정과 울산 본사 사옥 재매입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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