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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울산(박상진)역' 명칭, 철도공단 난색..북구청 강행
송고시간2021/04/23 17:00
울산-포항 복선화전철 사업에 따라 울산 북구에 신설되는
역사의 명칭을 두고 북구청과 철도공단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주민의견 수렴과 지명위원회 등을 열어
역의 명칭을 '북울산' 뒤에 '박상진'을 괄호로 넣은 이름으로 확정해
철도공단에 제출했지만,
공단 측은 글자 수와 인명 등의 이유를 들어 불가 통보를 했습니다.

북구청은 역명 제.개정 기준에 인명에 대한 기준은 없다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글자 수 부분은 괄호 기호를 삭제한
'북울산박상진'역으로 변경해 다시 철도공단에 제출했습니다.

역명은 다음 달 14일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