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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현대중공업 작업중지명령 해제 요청
송고시간2021/05/26 19:00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지역 조선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산업재해로 작업이 중단된 현대중공업이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건의했습니다.

상의는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5개 도크의 고소작업이 모두 정지돼 88개 협력사 근로자 7천3백여명 등
만 명에 가까운 인력이 일손을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례없는 광범위한 작업 중지로 인해 현대중공업은 하루 349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외업 부문 협력사들의 하루 손실이
13억원을 웃도는 등 활력을 얻은 조선업 경기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작업 중지가 장기화할 경우, 수년간 지속된 조선업 불황으로
이미 한계에 다다른 협력사들이 존폐의 위기에 놓이게 되는 등
조선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의 작업 재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