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동구청장 선거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민주당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는 오늘(5/18)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라는 말로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에 갈등을 부추기고 선동하고 있다"며 "후보단일화는 없고,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 역시 "민주당은 지난 4년간 임기에 대한 심판에 가까운 선거를 치르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후보 사퇴 결단을 내리고 진보단일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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