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그런가 하면) 울산의 인구 유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합계출산율까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본격적인 인구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이, 울산은 지난 1분기 기준 0.96을 기록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1분기 출생아도 천517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었습니다.

반면 1분기 울산지역 사망자 수는 코로나19 등의 영향까지 겹쳐
전년 동기보다 30.6%가 늘어난 천779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울산의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누적 순유출 인구도 4천94명으로
인구 감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