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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울산고래축제
송고시간2022/10/14 18:00


[앵커]
울산의 대표축제인 고래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씽크) 남구청장 “그럼 지금부터 2022
울산 고래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개막을 알리는 소리에
형형색색의 폭죽이 터지고
불꽃이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입니다.

‘어게인 장생포’를 주제로 한
2022 울산고래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미애 / 남구 야음동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못해서 오랜만에 처음 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유리/ 남구 대현동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경품) 1등도 당첨돼서 너무 재밌었네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축제 현장.

가족 뮤지컬과 플리마켓,
이찬종과 함께하는 댕댕이 동문회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박지호 / 경기도 구리시
지역 축제에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는데요. 생각보다 즐길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또 한동안 ‘우영우’ 여파로 인기를 끌었던
고래바다여행선도 축제기간 동안 2시간 연장 운영됩니다.

인터뷰) 서동욱 / 울산광역시 남구 구청장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서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힐링과 소통의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 문화와 예술, 고래가 함께하는 장생포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곳곳이 축제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이곳 역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22 울산고래축제가 이어집니다.

jcn 김나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