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군 청량읍 화창마을 주민들이
인근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마을 주민 30여 명은 오늘(15일)
울주군 청량읍주민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골프장 잔디에 뿌리는
살충제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데다,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도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해당 골프장 건설은 투자 유치 문제로
10년 이상 사업이 표류돼 오다가 지역의 적극적인 유치로
추진된 것"이라며 "골프장 건설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