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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장생포' 세계 최초 수소트램 상용화 추진
송고시간2024/04/17 18:00


앵커)
울산시가지를 달릴 울산도시철도, 일명 울산 수소트램이
오는 2029년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데요.

이에 앞서 울산시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울산항까지를 달리는
수소트램 운행을 추진합니다.

이렇게 되면 수소를 원료로 하는 트램 상용화는
울산이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태화강역에서 장생포에 있는 울산항역까지를
수소트램으로 달리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오는 2028년 울산시가 개최 예정인 태화강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해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보겠다는 게 취집니다.

서동욱 남구청장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를 받아들여 수반될 예산 등을 책임지는
형식입니다.

울산시와 남구청이 구상한 ‘수소트램 운행사업’은
태화강역과 울산항역까지의 4.6km 구간의 철도를 정비해
이 구간에 수소트램을 운행하는 것입니다.

울산시가 추산한 전체 사업비는 총 235억 원입니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알리기 위한 언론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과거 쓰레기 매립장에서 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거듭날 태화강역 일대를 수소트램이 중심지로 만들어서 산업도시를 넘어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난 울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이 구간에는 정원 2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3칸짜리
무가선 수소트램이 투입됩니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에 적용될 세계 최초 무가선 수소트램은
연간 200톤의 청정공기를 내뿜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수소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U) 울산시는 현재 단절된 구간이 울산항역에서
고래박물관까지는 우선 셔틀버스로 운행하고,
향후 이동편의성 등을 고려해 트램노선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가 2차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울산항에서 고래박물관까지의
추가 노선 신설구간은 1.9km에 달합니다.

울산시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과 선로 활용을 위한
논의가 끝나는 대로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말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무가선 수소트램은 지난 3월말 2천500km에 달하는
실증 주행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지난 11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체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울산시내를 가로지를 수소트램이
먼저 울산의 관광효자상품으로의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