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7세로 지난 10일 별세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합동분향소가 오늘(6/12) 울산에서도 롯데백화점 광장에 설치돼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합동분향소에는 첫날인 오늘(6/12)부터 고 이희호 여사의 삶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고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 별세 이후에도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으로 대북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인권과 여성 문제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교회여성연합의 '용감한 여성상' 등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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