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 주주총회에 대한 법적 논란이 일단락됐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사내소식지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이 대우조선해양 기업 결합을 위한 현대중공업 임시 주총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모두 기각했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대립을 없애고 대우조선 인수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울산지역대책위는 오늘(8/22)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사측의 입장만 인용하고 사실상 재벌 편들기를 하고 있다며, 이의 제기와 함께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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