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교사노동조합이 최근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와 교원 수당 신설 등
180여 조항의 단체협약안을 시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교권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교육청과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교조와 역할을 분담하는 등 진보 교육 정책이 좌초하지 않도록
울산교육청과 정책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합법적인 교사노조로
책임감을 한층 높여 단체교섭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교육청과 교사 노조는 다음 달 중 1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