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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안전분야 부패 근절' 첫 발
송고시간 | 2019/10/08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위해,
각 구군과 시민단체, 지방공사와 공단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고질적인 안전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난 2016년 10월 한국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발사고.

송유관에 남아 있던 유증기를 빼지 않은 상태에서 세척작업을 하다
폭발이 발생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수산물 소매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지난해 범정부 차원의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역협의회 구성은 전국에서 울산이 처음입니다.

인터뷰)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무엇인가 그 과정에서 원인을 제공했던 것이 부패입니다. 불법행위가 있었고, 또 안전무시 관행이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사고입니다. 이것을 근절해보자.

울산시와 5개 구군, 5개 시민단체와 9개 전문기관 등
26개 기관 3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지역협의회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부패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또 실태조사와 기관 간 정보공유, 합동감찰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조덕진 행안부 안전감찰담당관/ 시·도 단위, 지방단위, 현장단위에서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상황이고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부분인데 현장단위에서 먼저 찾아서 해결해주시면 피해가 커지거나 규모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겠죠.

최근 5년간 국가산단 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발생 건 수
최다 지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울산.

지역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근절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