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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내년 친환경급식 올해 수준 유지
송고시간 | 2019/10/15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내년도 친환경급식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혹시나 예산이 삭감될까 우려해 온
지역 농가들과의 갈등이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협과 농협, 그리고 지역 농가들이
울산시의회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농가들은 울산시가 내년도 친환경급식 예산을 삭감하려 한다는
소문이 일자 황세영 시의장에게 중재를 요청하기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인터뷰)최성민 친환경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올해 남구를 시작으로 생산자들도 내년부터 무언가 되는가보다 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예산 삭감이나 축소 등의 방향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는...

이들은 내년부터 친환경급식에 참여하는 지역농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예산이 삭감될 경우
친환경급식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정인철 한우협회 울산지회장/ 다른 지역은 확대를 하면서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데 울산은 이제 걸음마에서 올라가려고 하는데 이 부분을 빼버리면 친환경 무너진다..

인터뷰)황세영 시의장/ 지역 내 친환경 농수산물을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주자. 지금처럼 의미 없이 친환경급식으로 주니까 지역 내 이용하는 비용은 낮고 타 지역에서 다 공급해오는 형태가 되니..

울산시는 오늘(10/15) 각 구군 담당부서들과 회의를 열고,
내년도 친환경급식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올해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단 지역 농산물 구입과 사용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친환경급식 예산은 지난해 18억원에서 올해 21억원,
내년에도 21억원이 편성됩니다.

실무부서는 친환경급식 확대를 위해 올해보다 9억원 증액된
30억원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울산시 관계자/ 원래 당초 예산이 18억 원이고 추경이 3억 원으로 21억 원이었거든요. 올해 21억 원 수준으로..

농가들이 울산시의 결정을 수용하면서
친환경급식 예산을 둘러싼 갈등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