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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먹는 곤충...농가 새 소득원
송고시간 | 2019/11/08 16:00



앵커멘트) 보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곤충들이
이제 미래 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곤충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걷어낸다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쿠키와 양갱, 단호박 스프까지,
먹음직스러운 먹거리가 한 상입니다.

얼핏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모두 식용곤충이 들어간 음식들입니다.

인터뷰) 이상우 / 평가회 참가자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어서 선뜻 먹기가 힘든데 지금 먹어보니까 아무런 냄새도 없고 바삭바삭하면서 정말 고소하고요. 좋아요."

식용곤충은 풍부한 아미노산과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미래 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식용곤충을 키우는데 필요한 사료는
돼지의 10분의 1, 소의 20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 환경적 가치도 뛰어납니다.

국내에선 2014년 갈색거저리 유충,
일명 고소애가 처음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이후
현재까지 모두 7종이 허용됐습니다.

지난해 울산에선 23개 농가가
곤충 관련 사업을 통해
2억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곤충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개선된다면
더 많은 수익 창출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주용 / 울산농업기술센터 소장
과거 곤충에 대한 거부 반응이 많았는데 최근 많이 개선돼서 1년에 8.5% 정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래 지향적으로 봤을 때는 어린이 체험 교육 같은 걸 강화하면...

올해 울산의 곤충 사업 등록 농가는 현재 25곳으로
비등록 사업자까지 합치면
30곳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