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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만만 키운 설명회...탈락 지자체 반발
송고시간 | 2019/12/12 16:00



앵커멘트)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청량읍 율리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탈락 지자체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울산시가 오늘(12/12)
탈락 지자체와 주민들의 요구에따라 설명회를 열었지만
평가 점수 등 구체적인 선정 이유는 밝히지 않고
기존 내용을 되풀이하는 데 그쳐 불만만 키운 꼴이 됐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율리 이전 결정에 따른
탈락 지자체와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울산시가 결국 관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시는 설명회에서 평가위원 선정 방법과
이전 후보지 답사 방식 등을 밝히며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영기 / 울산시 농축산과장
“의혹을 받을까봐 평가위원들에 내부 공무원은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외부 전문가로 구성을 했고요.”

하지만 후보지를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했던
울산발전연구원과 시청 관계자들만 설명회에 참여해
구체적인 선정 이유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후보지별 평가 점수표도
끝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싱크) 김노경 / 울산시 일자리경제국장
“평가결과를 공개하게 되면 앞으로 울산시에서 입지선정을 할때 어느 전문가가 와서 평가를 한다고 하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서 전문가가 공격 받을 수 있는 여지를 공개해드릴 수는 없고요.”

결국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는 설명회로 이어지자
탈락 지자체와 주민들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최병협 /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 위원장
“결과를 자료로 보여줘야 저희들도 그 내용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주민들에게 이야기함으로써 주민들도 나름대로 울분을 참을 수 있는데 지금은 설명 정도라서 도저히...(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북구 유치위는
구체적인 평가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와
율리 이전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중 시청에서 집회까지 예고하고 나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