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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의회 의장단 선거..몸싸움에 난투극까지
송고시간 | 2020/06/23 17:25


앵커멘트) 7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안이
여야 의원들 간 극렬한 난투극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제2 부의장 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선거를 진행하는 것이
위법이라는 통합당과
적법하다는 민주당이 충돌하며
고성과 욕설, 거친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열린 울산시의회 본회의장.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의장석으로 난입하며
고성이 오가고 거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의장석을 지키려는 민주당 의원들과 회의 진행을 막으려는
통합당 의원들 간에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씽크)“그만해라. 그만해”/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그만해라”

오전 10시 30분에 개회될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1시간 뒤에야
시작됐고, 정회와 개회를 반복하며 늦은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제2부의장 후보자가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괄 재공고를하고, 다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률 자문 결과 제2 부의장을 제외한
의장단 선거를 진행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장씽크)고호근 시의원(미래통합당)/ 제가 황세영 의장과 파행이 없도록 하기위해 의장실에서 합의를 했습니다. 오늘은 회의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불법이기 때문에 4차 본회의를 열어서...

현장씽크)이미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제2 부의장 직위에 대해 다시 선거일을 정해 선출하는 것이 적법하다고 입법 및 법률고문 세분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 선거를 강행했고,
통합당 시의원들은 결국 중도 퇴장했습니다.

현장씽크)“알아서 해라. 알아서 하고 이제 민주당 너희끼리 다 해라”

울산시의회는 제2 부의장 후보자 모집 일정을 재공고한 뒤
오는 7월 1일에 열리는 214회 임시회에서 선출할 계획입니다.

통합당은 그동안 제2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등 2석을
요구해 왔지만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현장씽크)손근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민선7기 원구성에 앞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원구성 독식의 역사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합니다.

박병석 시의장 등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됐지만,
난투극까지 빚어진 만큼 여야 간 협치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