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위축됐던 울산지역 소비심리가 최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따르면 최근 월별 매출은 지난 3월 -42%, 4월 -6.7%로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5월 1% 상승전환한 이후 6월은 현재까지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지난 3월 52%까지 떨어졌던 매출액이 6월에는 하락폭을 2.1%까지 줄였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코로나 이후에도 가정 내 식자재 소비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며, 메가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등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 지난 5월에는 매출이 큰폭으로 올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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