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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초의회도 여야 대치 거듭
송고시간 | 2020/06/24 18:00


앵커> 울산시의회에 이어 일부 기초의회에서도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야가 대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울주군의회 통합당 의원들은
모든 의장단 자리를 포기하겠으니
의장 연임만은 포기하라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의 연임에 반대하며
불신임안 상정을 예고했던 미래통합당 의원들.

그런데 대표 발의에 나선 미래통합당 의원이
갑자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한 명씩 돌아가며 추켜세웁니다.

현장음> 송성우(울주군의원 미래통합당)
"정말 유능한 최윤성 의원 있습니다.
경민정 의원 울주군의회 전반기에 의정 대상을 받았습니다.
허은녕 의원 군정 질문, 조례 발의, 자유 발언 소신껏
가장 많이 했습니다."

그러더니 미래통합당은
모든 의장단 자리를 포기하겠다며
의장 연임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송성우(울주군의원 미래통합당)
"간정태 의장님께서 부의장 한다면
우리 미래통합당, 부의장 자리 달라고 얘기한 부분
당당하게 포기하고, 여러분들을 지지하겠습니다.
간정태 의장님께서 결단을 내려주신다면
이런 파행 막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간정태 의장에게 결단할 시간을 주기 위해
본회의는 개회 시작 10여분만에 정회됐습니다.

의장실 앞에서는 보수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이
의장 연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장음> "부끄러원 못살겠다. 군의장은 지금 즉각 사퇴하라"

의장단 선출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이미 정례회 파행을 빚은 남구의회도
여야 갈등과 대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남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는
남구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종열 회장 남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사리사욕에만 몰두하는
작금의 볼썽사나운 정치적 싸움은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더 이상 중앙정치의 고질적인 폐습을 답습하지 말고
하루 빨리 정상화로 돌아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예산안 처리 등 중요 안건 심의가 급하지만
정쟁과 자리싸움에
여야 갈등은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잇따라 소통과 협치가 실종된 지방의회에
시민들은 실망감과 함께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