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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의회 "초고층 화재 대책 마련"
송고시간 | 2020/10/16 17:00





앵커멘트) 오늘(10/16) 열린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와 관련한
초고층 건물의 소방대책이 화두였습니다.

초고층 건물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정치권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삼환 아르누보 입주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당부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3층 초고층의
남구 삼환 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사고.

울산에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147곳이나 있고,
2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합니다.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서도
초고층 건물 화재가 화두가 됐습니다.

소방본부 산하에 고층 건물 화재를
전문적으로 맡는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인터뷰)백운찬 시의원/ 울산에는 강풍 속에서 효율적으로 진화작전을 펼칠 수 있는 과학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33곳이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된
건축법 시행령 이전에 지어지면서 화재에 취약한 외장재가
사용됐다며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70m 이상 높이의 화재 진압이 가능한
고가 굴절 사다리형 소방차 도입과 관련해
도입이 가능한 여건인지부터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백운찬 시의원/ 목표 건축물 사이에 방해물들이 없어야합니다. 우리 울산 고층아파트들의 실태는 어떠한지 꼼꼼한 현장현황 분석이 필요하며...

시의회는 화재 사고 피해 수습과 초고층 건물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병석 시의장/ 이번 화재는 우리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심각한 과제를 남겼습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우리 시의회에서는 울산시와 협력해 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진단과 항구적인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피해 입주민들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을 두고 지나치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정당한 지원이라며, 배려와 이해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미형 시의원/ 이번 화재사건은 사회적 재난입니다. 재난에 대해 지자체가 피해주민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것은 그 책임을 다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고층 화재와 관련한 내용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가운데
시의회도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