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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동학대 근절' 들불처럼 확산
송고시간 | 2020/11/20 17:00





앵커멘트) 울산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학대 피해 아동 부모들이 촛불 문화제를 열었고,
정치권도 여야 가리지 않고 아동학대 근절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는 등 울산에서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CG IN)최근 3년 간 울산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학대 판단 건수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OUT)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사고 이후 진행된 실태조사에서도
울산은 아동 2명이 학대 의심으로 확인돼 보호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울산지역 곳곳에서
아동학대를 근절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피해를 입은 부모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아동학대 근절 촛불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울산시의회 여야도 본회의장 내 전체 의원석에 아동학대 근절 피켓을
설치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내년까지 모든 구군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담 공무원 19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울산시 관계자/ 조금 더 체계적이고 지원 연계가 더 잘될 것으로 보고 있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사례관리를 더 심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서 재 학대 발생률이 굉장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보육교사를 대상으로는 형식적인 이론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 유형별로 실사례 위주의 훈육방법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울산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다음 달 3일부터 공포. 시행됩니다.

이 조례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 등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아동들이 각종 폭력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내년에 용역을 진행한 뒤
다양한 아동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아동학대를 근절해야 한다는 여론이 울산 곳곳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