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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매 풀리자 웃돈 2억? 투기 양상
송고시간 | 2020/12/02 18:00


앵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울산의 한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전매 제한이 오늘(12/2) 풀렸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억대의 웃돈이 붙은
분양권들이 돌고 있고
양도세를 매수인에게 대납하게 하는
편법까지 등장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울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cg in) 오늘(12/2) 이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 제한이 풀렸는데
4억 중반대에 분양됐던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분양권 가격이
6억 후반대에 나왔습니다.

무려 2억5천만 원이 웃돈으로 붙은 겁니다. (cg out)

매수 문의도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바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분양권 소유자들이 싼 매물은 거둬들이고,
값을 불려서 내놓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공인중개사
"계속 문의는 와요. 서울도 오고 대구도 오고 대전도 오고
외지인이 더 많아요. (매도인들) 전부 다 1억 이상 보고 계시거든요."

이 아파트 분양권을 가진 수백명이 있는 채팅방입니다.

"웃돈을 1억 이상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대부분이 투자자.
외지인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매도인이 내야 할 양도세를 매수인이
대납하게 하는 방식도 거론됩니다.

사실상 다운계약서와 다름이 없는 편법입니다.

인터뷰> 최영자 / 공인중개사
"양도세 때문이죠. 지금은 단기 매매 양도세율이 50%인데
내년 6월 1일부터는 70%로 올라가거든요. 그러면 매도가
아무래도 양도세를 다 내고나면 차액이 적어지니까
매수자 부담으로 하는 분위기가 돼 있어요. 지금"

올 연말까지 울산에서만 모두 3개 단지,
3천여 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립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웃돈을 노린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