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오늘(1/5) 신년메시지 선포식을 갖고
당을 혁신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선포식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 5명 모두
현 정부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는 한편,
남구청장 재선거 승리를 기반으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도 필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2021년 신년메시지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해마다 당직자와 당원들이 모이는 신년인사회를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6명만 참석했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국회의원들은 현 정부와 집권 여당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이채익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실패로 말미암아 이제 정책 실패를 넘어 국가 실패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민 국회의원/ 법을 뛰어넘고 헌법을 무시하고 일방 독주하는 저들 앞에서 참담한 심정입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의 혁신 방침도 제시했습니다.

분열하지 않고, 진정성 있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치를
내세웠습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전초전인 올해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서범수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 환골탈태하겠습니다. 더 이상 분열하지 않겠습니다. 진정성 있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김기현 국회의원/ 인물의 개혁을 통해서 새로운 피를 수혈하고 정책의 개혁을 통해서 중도층과 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새 단장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2월 중순쯤 남구청장 재선거에 힘을 보태고,
국가에너지 정책과 경제, 일자리 관련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울산 방문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