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 부지에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가 기준치 이상 누출된 것과 관련해 울산에서도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지자체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오늘(1/13)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1호기뿐만 아니라 다른 원전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관련 원전 시설을 스테인리스 강철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월성원전에 인접한 지자체인 북구청도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민에 대한 삼중 수소 검출 여부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한수원에 요구했습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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