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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송유관 균열에 원유 8천 리터 유출
송고시간 | 2021/03/05 17:00


앵커) 어제(3/4) 저녁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송유관에서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등 관계기관은 이번 사고로
8천리터의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에도 유출된 원유가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도록 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4일 저녁 6시 20분쯤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송유관에서 원유가 유출됐습니다.

해당 송유관은 해상 원유 하역시설인 부이에서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지름 1미터 크기 지하 배관입니다.

인터뷰) 에쓰오일 관계자
“지하배관에 손상이 발생해 원유가 유출됐고 즉각 송유관 밸브를 차단해 추가 누출을 막았습니다.”

스탠드업) 관계기관은 현재까지
지하화한 송유관에서 8천리터의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원유 일부는 우수관로를 타고
인근 바다로 흘러들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우수관로가 이어진 이진항 안쪽을 제외하곤
추가 원유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문철 / 울산해양경찰 예방지도계장
"기름이 바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오일펜스를 6중으로 설치를 했고, (이진항 내항) 이외에 확산은 없는 상황이며..."

다만 송유관 인근 토양이 심하게 오염된 만큼
방재 작업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두 건의 원유 부이 유출 사건에 이어
또 한 번 울산에서 원유 유출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문제의 송유관은 이달 분기 점검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기관은 대책회의를 열고
정확한 송유관 파손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