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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산업 폐기물 공론화 방안 검토”
송고시간 | 2021/06/07 17:00


앵커) 오늘(6/7) 열린 울산시의회 정례회에서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부족 문제와
관련 특혜 시비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공론화 기구를 만들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연간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은 247만톤.

전국 광역시 중 2번째로 많은 양이지만
처리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앞으로 최대 6년 안에 사용량이
고갈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산업폐기물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신규 매립장을 짓는 과정에
인근 주민들의 반발과 각종 특혜 시비까지 일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의회 정례회에서도 관련 내용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서휘웅 시의원은 산업폐기물 시설 건립에
울산시가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고 지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선 민관이 참여하는
공론화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서휘웅 / 울산시의원
"부족한 폐기물 매립장을 해결하고 특혜 시비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울산시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을 위한 '공론화 위원회'를 운영하고..."

답변에 나선 송철호 시장은
현재 공론화 위원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위원회 구성이 어려울 경우
협의체라도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싱크) 송철호 / 울산시장
"울산시의 산업 폐기물 매립 시설의 장기적인 로드맵 및 공론화 방안 등이 완성되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서 의원은 증설 허가를 받자마자
매립장을 매물로 내놓은 폐기물처리 업체 '코엔텍' 사례를 들어,
현재 추진 중인 고려아연 매립장도
같은 상황에 놓이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고려아연 매립장의 경우
코엔텍 상황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싱크) 송철호 / 울산시장
"고려아연의 폐기물 처리 시설은 온산국가산업단지 개발 계획상 자가 목적으로 한정돼 있으며 영업 목적의 운영은 불가능하므로 코엔텍과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공공택지에
연계 도로망 확충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고호근 의원은
다운2지구와 굴화지구, 선바위지구 등에
3만 가구에 달하는 공공택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교통망은 국도 24호선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울산시는 대체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택지지구 조성에 교통 대책을 반영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최근 북구에 추진 중인 모바일 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에
완충녹지 등을 포함해 재검토 해달라는 요청에는,

사업 내용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중재를 통해 임시 등산로를 확보하는 등
투명한 과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