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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 인근에 부산 폐기물 매립장? 반발
송고시간 | 2021/06/08 18:00





[앵커] 고려아연 폐기물 매립장 건설을 둘러싼
잡음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부산시가 울산과 인접한 지역에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허가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지인 부산 기장군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울주군도 폐기물 매립장 건설을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구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입니다.

최근 한 민간사업자는
이곳에 20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짓겠다며
부산시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은 물론
기장군까지 나서 반대하는 가운데
울주군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스탠드업] 이곳은 행정구역 상으론 부산이지만
거리상으론 울산과 매우 가깝습니다.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면
울산시민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cg in) 실제로 대운산 치유의 숲과는 불과 1.5km,
울산 시민 3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울주군 온양읍과도 3.8km 거리입니다. (cg out)

하지만 부산시는 인근 마을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면서
정작 매립장과 가까운 울산 시민이나
인접 지자체인 울주군에는 아무런 의견을 묻지도
소통도 하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폐기물 매립장 건설 움직임이
집중되고 있는 울주군은
법적 조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매립장 설치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선호 울주군수
"부산광역시는 당장 사업 신청을 반려할 것을 촉구합니다.
울주군은 산업폐기물 처리장 설치 계획 백지화를 강력 촉구하며..."

또, 울산시가 직접 나서
부산시와 소통해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인접 지자체 간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