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김 원내대표가 2천14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출처 불명의 거액자금을 수수해 선거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김 원내대표와 그 형제를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또, 당시 해당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이
김 원내대표 형제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는데도 불기소 처분한
송인택 전 울산지검장 등 전현직 검사 4명도 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김 원내대표 사건만 대검에 이첩하고,
전현직 검사 4명 등 나머지 피고발인의 사건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