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CH5)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교육
[리포트] 학생들이 재배한 농작물...수익금은 기부
송고시간 | 2021/07/16 18:00





[앵커멘트] 학생들이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판매까지 해 보는
특별한 교육을 하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특히,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까지 한다는 소식에
학부모들까지 구매에 동참했습니다.

한 초등학교의 특별한 교육 현장, 박정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구 동부초등학교 내 텃밭입니다.

학생들이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고추와 오이, 가지 등 농작물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작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학생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만찬 – 동구 동부초 6학년 /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작물 재배가는 것이 정말 힘든 것을 알았는데 농작물을 판 돈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한다고 생각하니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 것 같습니다.

농작물 구매의 주 고객은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

수확한 농작물은 교내에 마련된
무인가판대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갑니다.

[스탠드 업] 학부모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이나 재배한 농작물을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주문이 폭주할 정돕니다.

주문한 품목은 에듀 박스라는 보관함에 넣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심혜선 – 학부모 / 우리 아이들이 직접 수확하고 기른 농작물을 판매한다 해서 제가 구매하게 됐고요. (수익금으로) 좋은 일에 쓴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시장 경제의 원리를 배우는 체험 교육과 함께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행사도 열었습니다.

[인터뷰] 조승희 – 동구 동부초 6학년 /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포도송이처럼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제 꿈인 경찰이 됐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지난 2천 19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준희 – 동구 동부초 교사 / 각 학급별로 조직된 진로참여동아리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장으로써 이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이나 흥미를 개발하고 진로 탄력성을 함양하고자 준비했습니다.

동부초는 오는 10월에도 농산물 판매 행사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한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