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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초광역' 부·울·경 메가시티호 출항
송고시간2021/07/29 17:00





앵커멘트) 부산과 울산, 경남 메가시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울경 합동추진단이 설치됐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은 내년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상생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문을 열었습니다.

사무실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에 설치됐습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한시 기구로 승인을 받았으며,
3개 시도에서 25명이 파견됐습니다.

인터뷰)박형준 부산시장/ 부·울·경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모두 하나로 모아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성장 축을 동남권에 확고히 세울 수 있는 준비를 마련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합동추진단의 목표는 전국 최초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것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방안입니다.

부·울·경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6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한 뜻으로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잘 만들어 가기를 소원합니다.

정부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준비재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는 등
지역의 초광역적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설치 및 준비에 필요한 소요재원, 특별지자체가 수행하는 기능과 사무에 적합한 조직과 인력 충원 등 해야 할 일은 훨씬 더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 수립과 규약 제정,
광역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과 광역 사무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울·경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2천40년까지 인구를
천만 명으로 늘리고, 275조 원인 지역내 총생산을
491조 원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1시간 생활권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항만과 공항, 철도를 연계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