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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민지원금 67.5% 지급 이의신청 1천건 넘어
송고시간2021/09/13 18:00





[앵커]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대면 지급이 오늘(9/13)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부 고령층이 많은 지역은
한때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지만
전체 대상자의 67% 이상이 지난주 온라인으로
지급 받으면서 대부분의 오프라인 창구는
예상보다 한산했는데요

반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의
이의 신청도 잇따랐습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지원금 대면 지급 시작 첫날인
울산의 한 행정복지센터.

우려와 달리 신청자들이 몰리지 않으면서
예상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 주에
상당수 시민들이 지원금을 받은 영향도 컸습니다.

울산에서는 12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전체 대상자의 67.5%가
국민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은 시민이
전체 대상자의 57.9%에 달했고,
9.6%가 울산페이로 받았습니다.

오늘(9/13)부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는데
첫주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cg in) 월요일에는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 가능하고,
화요일은 끝자리가 2·7인 사람이,
끝자리가 0이나 5인 사람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됩니다.(cg out)

신용·체크카드로 받기 원하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되고
선불카드를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인터뷰] 송철호 시장
"재난지원금을 잘 수령하셔서 좋은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전통 상가를 이용하셔서 골목 상권을
활성화시키면 좋겠습니다."

국민지원금 지급이 현재까지 순조로운 반면
한쪽에선 이의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9/12)까지 울산에서 접수된
국민지원금 관련 이의 신청 건수는 천 271건.

대부분이 대상자 선정 기준인
건보료에 대한 이의 제기였습니다.

[인터뷰] 울산시 관계자
"건강보험료 기준이다 보니 직장인들이 아무래도
맞벌이 가정이 많다보니 2명 합하면 건보료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겠죠."

한편 울산 시민이 받은 국민지원금은
연말까지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을 제외한
울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 기한이 지난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