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CH2)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기타
[리포트] 배터리 국산화로 폭발 위험 낮춰
송고시간 | 2021/10/04 19:00


<앵커멘트>
최근 전동 킥보드로 인한 화재 사고가 늘어 나고 있는데
국내 공유킥보드 업체가 폭발의 위험성을 대폭 낮춘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인데요.
어떤 기술인지 채널 아이 뉴스 황다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집 안에서 충전 중인 전동 킥보드가 갑자기 폭발합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고 현장의 모습입니다.

원인은 배터리의 과방전과 과충전.

기자)
중국산 배터리의 경우 100% 완전 충전이 되도록 설계돼있습니다. 특히 이런 배터리 충전소에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공유 킥보드 업체는
현재 중국산 배터리를 수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화재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킥보드 업체가
폭발의 위험을 낮춘 순수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와의 협업으로,
배터리 관리 장치 bms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겁니다.

배터리 충전 구간을 80%로 낮춰
충전 시 화재 위험을 대폭 줄인 게 특징.

인터뷰) 이승탁 / 라온텍 대표이사/ 배터리 시스템 설계 시 안전을 위해 배터리 사용구간을 80% 이하로 사용하도록 하고… 19:16 2022년에 개발 완료해 2023년에 월 5천 대의 양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배터리 팩 내부의 추가 기술 개발을 통해
약 500번 정도 이용할 수 있었던 중국산 전지의 수명을,
약 2천 번, 4배까지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승탁 / 라온텍 대표이사 / 배터리 안전과 직결되는 내부 산소와 수분 침투를 막고, 안전한 과방전, 과충전을 제어하는 등의 기술을 적용해 수명이 2천 사이클 이상의 장수명 전지를 적용했습니다.

현재 해당 업체는 배터리 이상 신호를 감지하는
‘배터리 관제 시스템’을 통해 전동 킥보드의
안전성을 높이는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방치된 킥보드의 경우 방전을 막기 위해
24시간 회수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한 방전의 위험성을 낮추자는 의도.

킥보드의 장시간 방치에도
배터리 완전 방전을 막는 기술이 포함되면서
이용자는 물론 관리자의 불편은 줄이고
편의성은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여동엽 / 하이킥 이사 / 운영하시는 분들이 지역 사업자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분들이 부담 없이 공유 킥보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06:43 가맹점주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한 번 구매한 배터리를 오랫동안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제공해서 매출 향상에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하이킥은 2023년까지
국산화 배터리가 탑재된 킥보드 2만 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