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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산·경남 3만6천명 "울산은 단지 일터"
송고시간 | 2021/10/21 17:00


앵커) 부울경 지역 가운데 울산만 유일하게
통근 인구 순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체가 많아
직장은 울산에 두고 있지만
실제 거주는 인근 지역에서 하고 있다는 말인데,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해
부울경 지역 통근 현황을 조사한 결과

CG IN) 울산은 통근 유입 인구가 3만6천명,
유출 인구가 2만2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과 경남에 주소지를 두고 울산으로 출근하는 인구가
그 반대 경우보다 만명 넘게 많은 건데
이런 경우는 부울경 중 울산이 유일합니다.)OUT

CG IN) 울산에 유입되는 통근 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은 인근 양산시입니다.

3만 6천명의 통근 인구 가운데 30%인 만2천명이
양산에서 울산으로 통근하고 있습니다.

이어 인근 지역인 부산 기장군과 해운대구 순으로
울산 통근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양산과 기장 등은 울산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최근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정주여건이
개선된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유출되는 통근 인구의 절대 다수가
공장이 몰려 있는 경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은
이를 뒷받침해주는 방증입니다.

인터뷰) 이주영 /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미래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하나의 정책과 더불어서 정주여건을 같이 확보해서 계속 여기서 지속적으로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두 가지를 같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

2015년 정점을 찍었던 울산 인구는
이후 연간 평균 0.8%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외지인이 많다는 점은
곧 울산 시민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인구가 많다는 뜻입니다.

일자리 확충을 통한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