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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추억 선사하는 달리는 '산타버스'
송고시간2021/11/30 18:00


앵커) 울산의 한 시내버스 업체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산타 복장의 버스 기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꾸민 ‘산타버스’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강역에서 시청을 거쳐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를 오가는 708번 시내버스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일반 시내버스와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러나, 버스 내부는 산타 인형 등
각종 장식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또,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버스기사는
승객들에게 초코릿까지 건네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울산의 한 시내버스 업체에서
시민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로 ‘산타버스’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박성민 00여객 기사 / 승객 분들도 코로나로 너무 힘드신데 잠깐이라도 타셔서 기쁨을 드리려고...행복함도 좀 느끼시고 내리시면 좋겠다 싶어서...

버스에 오른 승객들은 놀란 표정과 함께
사진까지 찍으며 색다른 추억으로 남깁니다.

인터뷰) 석해화 – 중구 옥교동 / 이벤트 너무 좋고요. (코로나)로 힘든 것도 있지만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또, 출근길 예상치 못한 산타버스에 탑승하면서
마치 특별 이벤트를 받은 듯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 이유주 – 남구 삼산동 / 출근중인데 기분이 되게 좋아요. 뭔가 이벤트 받는 것 같고...하루가 되게 즐겁게 시작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

성큼 다가온 연말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
시내버스업체의 특별 이벤트 ‘산타버스’.

클로징)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산타버스는
오는 26일까지 운행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