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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세계 비난 여론 확산
송고시간 | 2021/08/03 18:00





[앵커멘트] 혁신도시에 백화점을 짓겠다던 신세계 측이
주상복합건물을 짓겠다며 계획을 변경하자
반대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건축사회가 울산시민과 약속을 저버린
신세계를 비난하고 나섰고, 국민신문고에도 신세계를
비난하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시민들은
울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신세계 측이 변경된 혁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은 지난 6월 28일.

오피스텔 위주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겠다고 발표하자
반대 여론이 중구청과 중구민부터 시작해
이제 울산지역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 회원 309명으로 구성된
울산시건축사회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신세계 측이 울산 시민과 약속을 저버리고,
울산 시민과 합의가 배제된 일방적인 개발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원효 울산광역시건축사회 회장 / 신세계 그룹이 택한 울산 시민을 무시하고 오피스텔 분양을 통한 대기업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므로 울산광역시건축사회는 113만 울산의 시민과 함께 신세계 그룹의 백화점 입점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 신세계 그룹은 울산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속한 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신세계 개발 방향에 누구보다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혁신도시 공동주택연합회.

중구 동원로얄 1차와 2차, 우정아이파크 등 9개 아파트
입주민 3천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주민들이 원하는
개발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까지 마친 상탭니다.

입주민 47.9%가 백화점이나 스타필드 등
쇼핑센터 입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회는 이런 주민의 뜻을 송철호 시장에게 전달하고
울산시의 입장을 들은 뒤 개발 방향에 대한
결과를 도출해 낼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이런 가운데 혁신도시 공동주택 연합회의 한 아파트는
신세계 측의 개발 방향에 반대하는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반대 여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민신문고에는 신세계의 말 바꾸기와
부동산 먹튀를 비난하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일파만파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신세계의 혁신 도시 개발 방향에 대한 '반대 여론'.

울산시가 울산시민과 중구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어떤 대안을 도출하고
또 신세계 측과는 어떤 협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