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송철호 울산시장의 배우자가 경기도 임야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야권의 공세가 거셉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기획부동산을 통한 지분 쪼개기 매입은
개발 이익을 노린 전형적인 투기 방식"이라며 "투기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즉각 시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송 시장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 지휘라인에서
빠져야한다"며 "외부인사가 포함된 조사단을 꾸려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 임야 투기 의혹에 대해 송철호 시장은 "배우자가 대학교
재직시절 제자의 부탁으로 구입했고, 5천920만 원에 매입했지만
현재 927만 원으로 낮아졌다며 개발이익을 노려 투자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