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경제
현대重, 조선업 최초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구축
송고시간2021/03/18 19:00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조선업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도입하며 방산기술 보안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KT와 함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양자암호통신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해킹 불가능한
양자암호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3자가 정보 탈취를 시도했을 때
알 수 있어 원천적으로 해킹 위협을 차단하는 ICT 보안 신기술입니다.

현대중공업은 2천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KT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현대중공업 내 특수선사업부와 경영본관, 해양공장 간
주요 통신 인프라에 양자암호통신 시범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보안이 핵심인 군함 등에도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 함정 보안과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이현동 기자)